'응답하라 1994', 삼풍백화점 붕괴 재조명

강민희 / 기사승인 : 2013-11-30 14:02:42
  • -
  • +
  • 인쇄










▲ (출처- tvN 응답하라1994 방송화면 캡처)





29일 밤 방송된 tvN드라마 ‘응답하라 1994’ 에서 1995년에 일어난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를 소재로 다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12화 ‘우리에게 일어날 기적’편에서는 성나정(고아라 분)이 칠봉이(유연석 분)의 레포트를 대신 해 주고 그에 대한 댓가로 칠봉이가 나정에게 밥을 사기로 한 것. 그들의 약속장소는 삼풍백화점의 지하 식당이었다.



약속 당일, 칠봉이와의 약속장소로 향하던 나정은 삼풍백화점 붕괴 소식을 듣고 가슴을 졸이며 백화점으로 향했다. 그러던 중 횡단보도 맞은 편에 서 있는 칠봉을 보고 걱정과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칠봉의 품에 안겼다. 다행히도 그들이 저녁 식사를 하기로 한 식당이 공사중이라 칠봉은 사고 직전 화를 면할 수 있었던 것.



그러나 쓰레기가 다니는 대학병원 내 한 환자 보호자는아내와 아들에게 맛있는 만두를 사러 삼풍백화점에 들렀다가 화를입은 모습이 나타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실제로 1995년 당시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은 1000여명의 많은 사상자들 낳은 최대의 참사로 기억된다. 이 날 방송으로 많은 사람들은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을 회자하기도 하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쓰레기의 형 역할로 조재윤과 쓰레기의 첫사랑 역으로 서유리가 카메오로 출연하여 많은 이들에게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였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