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말…', 한혜진 이상우 '불륜부부' 대변신

강민희 / 기사승인 : 2013-12-03 10: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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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sbs'따뜻한말한마디' 방송 캡처)



그동안 매너좋은 젠틀한 연기를 선보인 이상우와 따뜻한 ‘힐링녀’ 이미지의 한혜진이 놀라운 반전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상우는 2일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첫 방송에서 불륜을 저지르고도 아내에게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김성수 역을 맡았다. 김성수(이상우 분)는 아내 나은진 (한혜진 분)을 두고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다가 이 사실을 들키자 되레 뻔뻔하게 큰 소리를 쳐 시청자들의 미움을 샀다.



또 최근까지 SBS‘힐링캠프’에서 출연자들의 사연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마음 따뜻한 이미지의 한혜진 역시 능숙한 불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은진은 불륜남 재학(지진희 분)을 만나 사귀게 되고, 불륜사실을 알고 있는 재학의 아내 미경(김지수 분)은 의도적으로 은진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 있는 전개를 보였다.



한편, 한혜진과 이상우, 지진희와 김지수가 부부로 나와 결혼 생활의 위기를 그리는 ‘따뜻한 말 한마디’는 첫 방송 시청률 6.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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