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크레용 팝 페이스북)

지난 여름 ‘빠빠빠’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크레용 팝의 신곡 ‘꾸리스마스’가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일본의 한 인터넷 매체인 제이캐스트 뉴스는 “크레용팝의 신곡 ‘꾸리스마스’가 일본의 애니메이션 ‘루팡3세’의 테마곡 일부를 표절한 것이 아닌지 한국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며 표절 의혹을 보도했다.

실제로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꾸리스마스’와 ‘루팡3세’ 두 곡의 도입부를 비교한 영상이 확산되고 있으며, 네티즌들의 의견은 비슷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크레용팝의 히트곡인 ‘빠빠빠’의 의상 콘셉트가 일본 걸그룹 ‘모모이로 클로버Z’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은 적이 있어 이번 표절 논란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논란에 크레용 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작곡가를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눈 뒤 입장을 발표하겠다”며 거듭되는 표절 논란에 곤혹스런 입장을 보였다. 또 노이즈마케팅 의혹에 대한 질문엔 “절대 아니다. 의뢰한 곡을 받았을 뿐이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2월에 데뷔한 크레용 팝은 지난 6월, 싱글 앨범 ‘빠빠빠’와 직렬 5기통 춤으로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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