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되는 긴장감...'메디컬 탑팀' 수목극 2위 굳히기

민수연 / 기사승인 : 2013-12-06 09: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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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MBC'메디컬탑팀' 방송 캡처)





종영을 앞둔 MBC ‘메디컬 탑팀’이수목극 2위를 차지하며시청률 경쟁서 막판 반등을 꾀하고 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방송된 MBC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18회는 5.8%의 전국 시청률(이하 동일)을 나타내 지난 방송분(5.4%)보다 0.4%P 상승했다. 이로써 ‘메디컬 탑팀’은 KBS 2TV ‘예쁜남자’와의 격차를 벌리며 수목극 2위를 굳게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평소 두통을 앓아오던 최아진(오연서 분)이 '엠이엔 타입1'병을 의심받는 모습이 전파를 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평소 두통을 자주 앓던 최아진(오연서 분)에게 동기이자 친구인 김성우(민호 분)가 정밀 검사를 의뢰했고 MRI를 찍어본 후 뜻밖의 결과를 통보 받았다. 진단 결과 아진은 뇌와 부갑상선에 종양이 있는 상태였고, 성우는 아진의 병이엠이엔 타입1(다발성 내분비선종 제1형- 내분비계통의 장기에 동시다발적으로 종양이 발생하는 유전성질환)을 의심했다.



하지만 아진은 자신이 좋아하는 박태신(권상우 분)에겐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아 성우에게 “이 일을 박태신 선생님에겐 당분간 비밀로 해달라. 내가 말하겠다”고 부탁했다.



그런 아진의 바람과는 달리, 아진은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점점 심각한 병세를 보였고 결국 연인 태신이 아진의 상태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어 모았다.



‘메디컬 탑팀’의 관계자는 “결석의 통증으로 혼절까지 했던 아진에게 위기가 찾아오며 극의 긴장감이 한 층높아질 것”이라며 “그렇지만다음 방송에서 그려질 태신-아진의 심상찮은 에피소드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메디컬 탑팀’과 수목극2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이고 있는 KBS2TV ‘예쁜남자’는 자체최저시청률인 3.8%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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