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위와 장모의 사랑 '하늘재 살인' 파격 소재에도 호평…왜?

민수연 / 기사승인 : 2013-12-06 10: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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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MBC'하늘재살인사건'방송캡처)





드라마 ‘하늘재살인사건’이 장모와 사위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와 출연 배우들의 열연으로 화제다.



5일 방송된 MBC드라마페스티벌 9번째 이야기 ‘하늘재 살인사건’은 1950년대 6.25전쟁을 겪은 한 여인의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그렸다. 배우 문소리가 ‘정분’역으로,정분과 금기된 사랑을 나누는 청년‘윤하’역 에는 신인 배우 서강준이 출연했다.



‘하늘재 살인사건’에서 윤하는 사랑하는 여인 정분의 곁에 있고자 사랑하지도 않는 정분의 딸 미수(박세영 분)와 결혼해 아내 몰래 장모와 밀애를 나눈다. 얼마 후 미수가 엄마와 남편의 관계를 알게 됐고 엄마와 딸 모두 괴로워하던 중 뜻하지 않게 정분의 정신이상자 동생인 인분(신동미 분)이 정분에게 총을 쐈다. 총에 맞은 정분은 윤하의 품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윤하는 정분을 따라자결했다.



비록 드라마의 결말은 비극으로 끝이 났지만 문소리를 비롯한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파격적인 소재는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하늘재 살인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단막극으로 끝내기에는 아쉽다’, ‘간만에 구성이 탄탄한 드라마를 봤네요’, ‘출연한 배우들 모두 다 막강 연기력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하'역의 신인 배우 서강준은 연기파 배우들 사이에서도 강한 존재감을드러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켜 연일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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