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최진혁, ‘응사’ 후속 ‘응급남녀’ 캐스팅

민수연 / 기사승인 : 2013-12-06 15: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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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씨제스엔터테인먼트, 레드브릭하우스)





배우 송지효와 최진혁이 tvN 새 금토드라마 ‘응급남녀’(가제)에 캐스팅됐다.



'응급남녀'(극본 최윤정 연출 김철규)는 6년 전에 이혼한 원수 같은 부부가 각각 우여곡절의 삶을 살다 의사가되어한 병원 응급실에서다시 인턴으로 만나 펼치는 20부작 로맨틱 코미디다.



주인공 오진희(송지효 분)와 오창민(최진혁 분)은 대학시절 '다시는 못 만날 것 같은' 인연으로 만나 결혼했으나, 결혼 후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악연으로 돌변해 이혼한 부부다. 드라마는 한때 부부였던 남편과 아내가 인턴생활을 같은 병원 응급실에서 하게 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응급남녀’는 드라마 ‘대물’, ‘황진이’등 흥행작을 배출한 김철규 감독과 드라마 ‘내게 거짓말을 해봐’, ‘스포트라이트’등을 집필한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응답하라1994’의 열풍을 이어 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응급남녀’를 담당하는 CJ E&M 이찬호 CP는 “최근 3쌍 중 1쌍이 이혼하는 시대에 늘어나는‘돌싱’ 또한 현시대 상황을 대변하는 하나의 가구 형태라고 생각한다. ‘응급남녀’는 ‘다시는 만나면 안되는 이혼부부’가 인턴생활을 같이 하며벌이는 사건과 로맨스를 담지만 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드라마로 재미있지만 가볍지만은 않은 교훈을 던져 줄 것”이라고 전했다.



tvN‘응급남녀’는 이달 중순 크랭크인에 들어가 내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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