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tvN드라마 '응답하라1994' 방송 캡처)



고아라와 연애를 시작한 정우의 알콩달콩한 애정행각이 화제다.

6일 방송된 tvN금토드라마 ‘응답하라1994’ 14회에서 쓰레기(정우 분)가 성나정(고아라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달달한 커플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이 방송을 탔다. 둘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달콤한 연애를 시작했다.

키스 후 데이트에 나선 나정과 쓰레기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에 갔고 그동안 짝사랑 속앓이의 서러움이 폭발한 나정은 폭풍 눈물을 보였다. 이에 당황한 쓰레기는 “오빠가 다 잘못했다. 나도 너 좋아한다”고 말하며 나정을 다독여 여심을 녹였다.

데이트 후 나정을 집 앞까지 바래다 준 쓰레기는 나정에게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어 나정에게 뽀뽀세례를 하며 과감한 애정행각을 보였다. 또 나정을 의대 선배들에게 소개 시켜주는 자리에서 쓰레기는 자상함으로 어색해하던 나정을 살뜰히 챙겼다.

하지만 이 둘의 사랑이 평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신기(神氣)가 있다는 쓰레기의 이종사촌동생(김슬기 분)은 “두 사람 곧 헤어진다. 다른 놈한테 뺏긴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나정을 좋아하는 칠봉이와 막 연애를 시작한 나정과 쓰레기의 삼각관계를 암시한 것. 쓰레기는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살짝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 날 방송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8%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을 경신,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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