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정애리, 이소연-임정은 비밀 알았다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12 09: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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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BS2 '루비반지' 방송 캡처)





‘루비반지’ 정애리가 이소연과 임정은 사이의 비밀을 알았다.



11일 저녁 방송된 KBS2TV일일드라마 ‘루비반지’에서 정루비(임정은 분)와 정루나(이소연 분)의 대화를 엿듣고 둘이 뒤 바뀐사실을 알게 된 유길자(정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루나는 회사에 루비반지를 끼고 출근했다. 그 모습을 본 루비는 루나에게 자신도 반지를 한 번 껴보고 싶다며 루나의 심기를 건드렸다. 특히 루비는 일부러 반지를 떨어뜨리고, “내가 너처럼 반지 숨길까 봐 그러냐”라고 말해 루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화장실로 쫓아 간 루나는 루비에게 “이깟 반지만 뺏으면 제자리로 돌아올 거 같아?”라고 몰아세웠고 루비는 “누가 빼앗아? 원래 주인이 누구지?”라며 지지 않고 루나를 몰아 세웠다. 이어 “뻔뻔한 강심장인지는 알았지만 정루나, 이 정도 일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그간 유길자는 정루나의 발바닥에 점이 없어진 것을 알고 의구심을 품었고, 이를 확인 차 자매의 회사에 들렀다 둘의 대화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대화를 엿듣던 길자는 혼잣말로 “루비가 루나였어?”라며 놀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길자가 루나와 루비의 비밀을 알게돼 앞으로 루비의 복수극이 어떻게 전개 될지 관심이 쏠린다. 길자가 루비의 복수를 도울 것인지 엄마로서 두 딸의 안녕을 위해 비밀을 모른 척 하고 지낼 것인지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가 흥미진진하다.



한 편, 배경민(김석훈 분)은 루비에게 끌리는 마음 때문에 혼란스러워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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