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밴드 비틀즈 그래미상 평생공로상 받는다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13 16: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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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열리는 제56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2014)시상식에서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스가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13일 AFP통신에 따르면 그래미상 주최 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비틀스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일곱 차례 그래미상을 받은 비틀스는 음악사에 가장 영향력있는 그룹"이라며 "그들의 음악은 1950년대 로큰롤에 뿌리를 두면서도 팝발라드와 싸이키델릭 록의 범주로도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에는 현존하는 두 멤버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 가운데 누가 트로피를 받을지는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폴 매카트니는 올해 초 열린 그래미 어워즈에서 '키시스 온 더 바텀'(Kisses On The Bottom) 앨범으로 '베스트 트래디셔널 팝 보컬 앨범'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비틀스에 이어 또 다른 공로상 수상자는 미국의 유명 록밴드 아이슬리 브라더스와 전자음악의 선구자인 독일 그룹 크라프트베르크 등 다른 여섯 뮤지션도 선정됐다.



제56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1월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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