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끝낸 이민호ㆍ박신혜ㆍ김우빈 스크린으로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13 1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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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박신혜,김우빈(출처-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S.A.L.T엔터테인먼트,김우빈 미투데이)



지난 12일 시청률 25.6%(닐스코리아)로 막을 내린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열연한 이민호,박신혜,김우빈등 '상속자 3인빙'이 일제히 영화계로 진출한다.



장안이 화제를 끌어모은 드라마 상속자들은 대한민국 상위 1% 집안의 학생들이 모인 제국고등학교에서 제국그룹의 상속자인 김탄(이민호 분)과 그의 집에 가정부로 일하는 엄마를 둔 차은상(박신혜 분)의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그렸다.



주인공 이민호와 박신혜는 말할 것도 없고 최영도역의 김우빈 또한 드라마 열풍에 힘입어 최고 인기 연예인으로 급부상했다.



세 명의 신인 배우는 '상속자들' 신드롬에 힘입어 스크린으로 연기 영역의 확장을 시도한다.



이민호는 차기작으로 유하 감독의 '강남 블루스'에 출연을 확정했다. '강남 블루스'는 부동산 개발이 본격화 된 1970년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정치권력과 사회 어두운 세력이 결탁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비열한 거리' '쌍화점' 등을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민호는 '울학교 이티' 등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영화 주인공은 '강남 블루스'가 처음이다.



'상속자들'에서 가난한 집 딸을 연기했던 박신혜는 영화 '상의원'을 차기작으로 결정해 왕비로 신분 상승한다. '상의원'(감독 이원석, 제작 비단길)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중전 등 왕실의 옷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왕의 옷을 만드는 최고 장인이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자유로운 성격의 신진에 질투를 하고, 다시 두 사람이 궁 안 암투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한석규가 당대 최고 장인을, 고수가 천재적인 재능을 지닌 신진으로, 유연석이 광기를 드러내는 왕으로 출연한다. 왕비역의 박신혜는 고수를 총애하는 한편 왕의 광기에도 중심을 지키는 단아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우빈은 범죄액션 장르인 '기술자들'의 출연을 논의 중이다. '친구2'로 영화계에 눈도장을 찍은 김우빈은 여러 영화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그 중 '기술자들'에 가장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이민호와 박신혜, 김우빈이 '상속자들'의 인기를 영화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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