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본격 삼각 로맨스 시작 "두근두근"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17 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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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MBC'기황후' 방송 캡처)



주진모와 하지원, 그리고 지창욱의 삼각로맨스가 본격 시작됐다.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연출 한희) 15회에서는 왕유(주진모 분)를 경계하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기승냥(하지원 분)을 두고 벌어지는 삼각 로맨스가 시작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타환은 귀여운 매력과 자상함을 드러내며 여심을 흔들었다. 왕유의 사이를 눈치 챈 타환은 왕유의 질투심을 유발하기 위해 기승냥의 무릎에 눕는가 하면 기승냥이 자신을 유혹하는 상상을 하는 등 귀여운 사랑의 방해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초라한 기승냥 처소의 침구를 몽땅 바꿔주겠다고 하고, 나날이 수척해진 기승냥에게 자신의 기미를 할 것을 주문하며 그녀에게 밥을 먹이게 하는 등 자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타환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기승냥의 마음은 왕유를 향한 존경심과 애틋한 연정을 품고 있다. 왕유 역시 기승냥을 향한 걱정과 우려가 동시에 공종하고 있는 상황. 이에 엇갈리는 세 남녀의 사랑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기황후'는 1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방송 19.5%에서 0.7%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7.3%),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6.8%)의 시청률을 제치고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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