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와 나’ 윤아-이범수, 웃음과 감동 속에 결혼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18 09: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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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KBS2 '총리와 나' 방송 캡처)



‘총리와 나’ 윤아와 이범수의 계약 결혼이 시작됐다.



17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극본 김은희, 윤은경/ 연출 이소연) 4회에서 시한부인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드리기 위해 권율(이범수 분) 총리와 계약결혼을 하게 되는 남다정(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정이 새엄마가 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권율의 딸 나라(전민서)는 권율과 다정이 가까워지는 계기를 제공했다.



나라가 다정을 골탕먹이기 위해 손세정제를 순간접착제로 바꿨다. 이에 다정의 양 손이 붙었고, 다정은 손을 씻으러 들어 온 권율을 막아서다 두 사람의 손이 붙었다. 이 후 어쩔수 없이 업무진행을 위해 함께 헬기를 탄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서로 부딪히는 나정과 권율이지만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었다. 다정의 아버지 남유식(이한위 분)이 시한부인생임을 알게 된 권율은 결혼식에서 유식에게 ‘귀한 딸 주셔서 감사하다’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다정이 결혼식장에서 아버지의 손을 잡고 들어가야 할 때, 아버지가 자신을 몰라보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첫 눈이 내리며 기적과 같이 유식은 정신을 또렷하게 차려 다정과 손을 잡고 식장 안으로 들어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다정과 권율의 결혼, 짠했다’, ‘나라가 본의 아니게 두 사람의 사랑이 발전하는데 기여했다’, ‘웃다가 울었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정과 권율의 본격적인 결혼 생활이 기대되는 ‘총리와 나’는 매주 월,화 오후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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