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요대전, 드라마인기 업고 '통큰기부' 무대로

민수연 / 기사승인 : 2013-12-18 1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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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SBS가요대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2PM우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는 29일 펼쳐질2013 SBS가요대전이 사회 기부 공헌 무대로 펼쳐질 것임을 예고했다.



18일 서울 목동 SBS 사옥13층에서 기요대전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날 기자간담회는 연출을 맡은 김용권PD, 가수 이승철과 작곡가 김형석, 샤이니 태민, 2PM 우영, 걸스데이 민아, 에이핑크 손나은 등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와 진행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권 PD는 “한류가 커지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상황에 맞게 SBS는 사회공헌 사업을 많이 추진하고 있다. 이에 연말을 맞아정상급 가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를 통해 의미있는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프로젝트 기획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프렌드십 프로젝트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 34팀, 총 125명이 함께 ‘You are a miracle’을 부른다. 음원 수익 전액은 SBS ‘희망TV’를 통해 기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올 한해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주군의 태양’과 ‘상속자들’을 뮤직드라마로 재해석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군의 태양’편은 2PM 우영과 에이핑크의 나은이, ‘상속자들’편은 샤이니 태민과 걸스데이 민아가 호흡을 맞춘다.



우영은 “좋은 프로젝트라 생각해 제의를 받자 마자 수락했다”며 “가요계 대선배들과 함께 녹음 할 땐 정말 소름이 돋았다. 이 감동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됐으면 좋겠다”고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3 SBS 가요대전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2NE1 산다라박, 성시경의 사회로 오는 29일 오후 8시 45분 일산 킨텍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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