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율 40% ‘변호인’, 연말 극장가 흥행 휩쓸까

민수연 / 기사승인 : 2013-12-18 1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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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변호인' 메인 포스터)



18일 개봉 당일을 맞은 영화‘변호인’의 사전 예매율이 40%를 돌파했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 예매율에 따르면, ‘변호인’은 예매 점유율 39.2%의 실시간 예매율을 보이고 있다. 14.4%를 기록하며 2위를 기록한 ‘호빗:스마우그의 폐허(감독 피터 잭슨)’와 예매율 10.6%로 3위에 이름을 올린 ‘어바웃 타임(감독 리차드 커티스)’을 압도적인 비율 차이로 제쳤다.



특히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과 맞물리는 오후 6시 이후 ‘변호인’의 예매율은 더욱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 연말 극장가에 또 다른 흥행 돌풍이 몰아칠지 주목된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부림사건’을 토대로 한 실화다.



한편, 주인공 송우석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로 개봉 전부터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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