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성매매 검찰 발표 "찌라시 명단 인물 한명도 없었다"

배종원 / 기사승인 : 2013-12-19 16:34:55
  • -
  • +
  • 인쇄

19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연예인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연예계 관계자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매매알선, 성매매 등의 혐의다. 성매매알선 혐의는 1명, 성매매 혐의는 11명이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남성은 3명, 여성은 9명이며,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거론됐던 유명 여자 연예인은 이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조사 결과 성매매 브로커는 30대 후반의 스타일리스트 출신의 남성으로 밝혀졌다.



성매매 관련 여성 대부분은 드라마 또는 방송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실명이 거론될 경우 파장이 예상된다.



검찰은 지난 5월 마약사범 수사 중 성매매 알선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배우 황수정, 이다해, 성현아, 권민중, 장미인애, 김사랑, 가수 솔비와 신지, 방송인 조혜련 등 찌라시에서 성매매 연루됐다고 거론됐던 연예인들은 “악성 루머를 유포했다”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유포자에 대해 수사를 의뢰하거나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상태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