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측, '검찰 수사는 당연한 결과'

배종원 / 기사승인 : 2013-12-19 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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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드라마 '미래의 선택' 캡처


배우 윤은혜 측이 성매매 혐의와 관련이 없다는 검찰의 수사 결과 발표에 "당연한 결과지만, 씁쓸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은혜 소속사 더하우스컴퍼니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검찰 수사 발표 직 후 "정말 당연한 결과다. 하지만 허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일주일 동안 윤은혜를 비롯한 가족들 모두가 피 말리는 고통을 느꼈는데 책임을 지는 사람이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윤은혜의 신상을 비방하는 댓글과 악플들을 모두 수집해 뒀다"며 "찌라시 최초 유포자를 꼭 잡아내겠다. 대응하지 않고 있었는데 사건이 커지는 걸 보면서 너무 억울해 분노를 참기 힘들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연예인 성매매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안산지청은 19일 오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증권가 찌라시 루머에 실명이 언급됐던 김사랑, 권민중, 윤은혜 등은 사건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사건과 무관한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증권가 정보지를 통해 거론되자,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중간 수사 결과를 빠르게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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