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94’ 김재준, 쓰레기VS칠봉 … 대체 누구야?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21 1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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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tvN '응답하라1994' 방송 화면 캡처)



나정과 쓰레기의 헤어짐으로 인해 김재준에 대한 궁금증이 다시 시작됐다.



20일 방송된 tvN'응답하라1994' 18화에서 쓰레기(정우 분)와 나정(고아라 분)이 헤어졌다. 이들은 장거리연애라는 장애를 극복하지 못한 채, 자연스레 이별을 맞이했고 칠봉(유연석 분)과 나정은 재회했다.



이 날 방송에서 1997년 IMF 상황이 묘사됐고, 경기 불황으로 취업은 더더욱 어려워졌다. 이런 어려움 끝에 나정은 한국관광공사에 힘들게 입사한다. 그러나 취업의 기쁨도 잠시, 나정은 2년 간의 호주 근무를 하게 됐고, 결혼 준비를 하던 쓰레기와 나정은 물리적 거리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국 헤어짐을 맞이했다.



쓰레기는 호주로 간다는 나정의 말에 “내가 벌면 된다”며 나정을 보내려 하지 않았다. 하지만 쓰레기는 그녀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나정은 호주에 갔다. 나정과 쓰레기는 전화도 자주하는 등 애정전선에 이상이 없는 듯해 보였다. 하지만 자연스레 연락이 뜸해지며 헤어졌다.



2년 후, 한국으로 돌아 온 나정은 결국 쓰레기와 연인의 모습이 아니였고 하숙집에서 밀레니엄 새해를 맞이하기로 한 약속을 잊지 않고 찾은 칠봉과 다시 만났다.



이로써 거의 쓰레기로 확실시 됐던 나정의 남편이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이 다시 커지고 있다. 차례로 나정의 남편후보였던 삼천포와 빙그레 해태의 본명이 공개되며 나정의 남편 후보는 쓰레기와 칠봉으로 좁혀졌다. 나정이 쓰레기와 헤어지고 칠봉과 재회를 하면서 칠봉이 나정의 남편일 수도 있다는 여지를 보였기 때문.



한편, 이 날 방송에서 해태(손호준 분)는 첫사랑 애정(윤서 분)과 재회해 바람둥이가 아닌 순정파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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