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콘서트, ‘24시간이 모자라’ 패러디 “폭소”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21 22:10:01
  • -
  • +
  • 인쇄










▲ (출처-네이버 tvcast 캡처)



가수 싸이가 선미로 분해 폭소를 자아냈다.



싸이는 21일 오후8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3 싸이 콘서트 달밤에 체조’에서 가수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싸이는 이날 선미가 입었던 타이트한 빨간 의상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맨발로 요염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그는 ‘24시간이 모자라’의 하이라이트인 골반을 튕기는 섹시춤과 온 몸을 쓰다듬는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는 폭소와 다소 충격을 안겼다.



평소 싸이는 단독 콘서트를 열 때마다 가수 박지윤의 ‘성인식’을 비롯해 레이디 가가, 비욘세, 씨스타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여장 패러디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었다. 이에 팬들은 그의 콘서트 소식이 들리면 싸이가 어떤 여장을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갖게 됐고, 싸이의 여장 공연은 싸이 콘서트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한편, 2년만에 여는 국내 연말콘서트에 국내 언론 뿐만 아니라 해외 매체에서의 취재 요청 열기도 뜨거운 싸이의 ‘달밤에 체조’ 콘서트는 오는 24일까지 열린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