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팀명 비화 공개 '양귀비, 제국의 딸들', "폭소"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26 16: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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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사진=SBS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걸그룹 나인뮤지스가 양귀비로 데뷔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 FM '두시탈출 컬투쇼' 에 가수 김종서와 나인뮤지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날 나인뮤지스는 이유애린, 경리, 세라, 현아 네 명의 멤버가 출연했다. 이들은 "라디오에 적합한 정예 멤버로 구성해 나왔다" 며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어 MC들의 "원래 팀 이름이 '제국의 딸들'이 될 뻔 했냐"는 질문에 "양귀비, 제국의 딸들 등 팀 이름 후보가 많았다. 그 중에서 가장 덜 촌스러운 이름이 나인뮤지스였다"며 "나인뮤지스는 사장님이 제우스, 저희가 아홉 명의 뮤즈란 뜻이다"며 팀명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나인뮤지스 팀명 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푸하하 양귀비. 생각만해도 웃기다', '황제의 딸 아닌게 다행', '제국의 아이들에 이은 제국시리즈 될 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편 같은 날 방송에서 김종서가 신곡 '아프다' 라이브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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