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태양은 가득히' 출연… 상대는 윤계상

강민옥 / 기사승인 : 2013-12-30 13: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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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혜



배우 한지혜(29)가 '태양은 가득히'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30일 KBS 는 "현재 방영중인 '총리와 나' 후속작으로 '태양은 가득히'가 편성을 확정 지었으며 여주인공으로는 한지혜가 캐스팅 되었다"고 전했다. 이로써 한지혜는 2008년 KBS1 '미우나 고우나' 이 후 6년만에 KBS 드라마에 복귀한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 분)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 분)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내용이다.

KBS2 '소문난 칠공주', '태양의 여자' 등을 감독한 배경수PD와 전우성, 김정현PD가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내 아내의 모든것'을 집필한 허성혜 작가가 호흡을 맞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지혜는 극 중주얼리 브랜드의 대표이자 디자이너로 풍부한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지닌 한영원 역을 맡았다. 태국에서 일어난 다이아몬드 도난 사건으로 인해 사랑했던 연인을 잃고 차갑게 변모하며 스스로를 비극 속에 가두는 캐릭터다.

소속사 웨이즈컴퍼니 측은 “한지혜는 지금까지 연기해던 역할들과는 또 다른 장르에 도전하는 것으로 그만큼 더 욕심을 내는 배역이며, 깊이 있는 내면 연기에 대한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총리와 나' 후속으로 내년 2월 1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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