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브라운관 복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의 소속사 측이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가제)에 캐스팅됐다는 보도는 시기상조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0일 오전 "SBS에서 방영 예정 드라마의 대본을 지난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승기 본인이 대본 검토도 다 히지 못한 상황이다"라며 "출연 여부를 말하는 건 아직 이른 일"이라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내년 브라운관 복귀를 준비하며 제안 받은 작품들을 놓고 고심하는 건 맞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드라마로, 20대 신입 경찰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유인식 PD가 메가폰을 잡고 이정선 작가가 대본을 맡은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2월 SBS 수목미니시리즈 '쓰리데이즈' 후속작으로 편성이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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