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겉 멋 들었다는 말에 "그래도..."

배종원 / 기사승인 : 2013-12-31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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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
前 KBSN 아나운서 최희(27)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빨간빨간 의자' 녹화에 출연, KBS N 퇴사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최희는 아나운서 퇴사 이유와 현재의 심정, 향후 계획과 포부 등에 관해 진솔한 속내를 털어놨다.

"퇴사 발표 후 '겉멋 들었다'는 등 비판적인 댓글도 많이 봤다. 안정된 직장을 포기하는 데 두려움이 컸고 부모님의 반대도 많았다"며 "그렇지만 더 열린 공간에서 부딪히고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는 심정을 고백했다.

최희 퇴사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도전의식이 멋지다", "앞으로도 응원합니다", "고민 끝에 내린 결정 존중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앞서 최희는 초록뱀주나E&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해 초록뱀주나E&M 측은 "최희 씨는 앞으로 전문화된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방송인과 동시에 전문 MC로 성장할 것이다. 또한 KBS N을 퇴사했다고 해서 야구 관련 프로그램을 그만두는 것은 아니다. 최희씨 본인이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의를 가지고 있어 기회가 된다면 방송 활동과 더불어 야구 관련 프로그램도 같이 병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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