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서울역 분신 사망男 소식에 '분노'

강민옥 / 기사승인 : 2014-01-01 23: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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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정수 트위터 사진 = 한정수 트위터


배우 한정수가 서울역 분신 남성 사망 소식에 분노했다.

1일 한정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역 분신. 결국 이런 일이 생길 줄 알았다. 그런데 더 어이없는 건 어느 뉴스에서도 이 사건은 보도되지 않는다는 것.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올리며 고인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앞서 이 날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31일 오후 서울역 앞 고가도로 위에서 A씨가 자신의 몸에 인화성 액체를 뿌린 뒤 스스로 불을 붙였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일 오전 사망했다.

숨진A씨가 가지고 있던수첩에는 정부에 대한 불만을 담은 글과 유서 형식의 글이발견됐으며 경찰은 최근 A씨가 빚 독촉으로 많이 힘들어했다는 유족 진술과 분신 정황 등을 토대로 조사중이다.

한편, 한정수는 2002년 영화 '튜브'로 데뷔했다. 이 후 드라마 '추노', '마왕', '한성별곡', '아랑사또전'등의 작품을 통해 선굵은 연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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