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한효주 노개런티로 단편영화 출연 결정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1-02 19: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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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 한효주



배우 고수와 한효주가 단편영화 ‘묘향산관(가제)’에 노개런티로 출연한다.

두사람의 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고수와 한효주가 나란히 주연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 작품은 미술작가인 문경원과 전준호가 연출할 예정이다"”이라고 밝혔다.

'묘향산관'은 북한이 운영하는 해외 식당에서 펼쳐지는 내용을 그린 이 작품. 식당을 찾은 남한 화가와 북한 여종업원의 만남을 중심으로 예술에대한 담론과 아련한 사랑의 이야기를 연극적 연기와 현대무용 그리고 퍼포먼스와 함께 실험적인 영상으로 담아낸다.

문경원, 전준호 미술작가는 이정재 임수정 주연의 ‘세상의 저편’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현대 미술 전시회인 ‘카셀 도큐멘타’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수와 한효주는 평소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있던 바 전준호·문경원 작가의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동참하기 위해 개인 촬영 일정을 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섰다.

‘묘향산관’은 2월 초 크랭크인에 들어가며, 향후 세계 유명 미술관과 여러 단편 영화제에서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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