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800만 눈 앞, 영화 '변호인' 3주째 정상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1-06 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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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변호인 포스터(NEW 제공), 우-용의자(쇼박스 제공) 사진= 좌-변호인 포스터(NEW 제공), 우-용의자(쇼박스 제공)


멈출 줄 모르는 흥행돌풍 영화 '변호인'이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3주째 정상을 지키며 누적 관객 800만 명에 육박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변호인'은 지난 3~5일 주말 사흘간 전국 925개 관에서 123만 7천8명(매출액 점유율 44.3%)을 동원해 1위를 지켰다.

지난달 18일 개봉 이후 17일 만에 700만 명을 돌파했던 영화의 누적관객은 786만 189명으로, 8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배우 공유의 액션 영화 '용의자'는 618개 관에서 54만 2천730명(19.4%)을 모아 무난히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309만 9천987명.

벤 스틸러 주연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373개 관에서 23만 6천408명( 8.4%)을 모아 3위로, 해리슨 포드 등이 출연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엔더스 게임'은 458개 관에서 18만 8천966명(6.9%)을 동원해 4위로 출발했다.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은 16만 7천89명(5.5%)으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5위를, 영국의 로맨틱코미디 '어바웃 타임'은 14만 2천127명(5.3%)을 모아 세 계단 떨어진 6위를 차지했다. '어바웃 타임' 누적관객은 309만 4천621명이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저스틴'(3.0%), 호빗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 '호빗:스마우그의 폐허'(2.2%), 애니메이션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1.4%), 전도연 주연의 '집으로 가는 길'(1.3%)이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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