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부친-조부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충격'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07 09: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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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의 조부모와 부친이 사망한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동작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신대방동의 한 아파트에서 이특의 아버지인 박모씨(60)와 80대 조부모가 숨져 있는 것을 박씨의 조카가 발견 했다고 전했다. 조부모는 자택 침대 위에 나란히 누운 채 숨져 있었고 부친은 방 안에서 목을 메 숨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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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집안에는 이특의 아버지가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발견 된 유서에는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간다', '내가 모두 안고 가겠다', '용서해 달라'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역으로 군복무 중인 이특은 비보를 듣고 곧바로 장례식장으로 이동했다. 고인들의 빈소는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8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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