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동원과 하정우의 만남으로 2014년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영화 '군도 : 민란의 시대'(이하 '군도')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삼남지방 최고 부호이자 탐관오리 대명사 조대감의 서자 조윤 역의 강동원이 군도 무리의 대척점에서 강렬한 캐릭터로 매서운 표정과 날렵하게 장검을 내리긋는 모습으로 아름다움과 무서움이 공존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조윤(강동원 분)에게 가족을 잃은 뒤 복수를 위해 군도 무리에 합류하는 도치역을 맡은 하정우는 질주 컷을 선보이며 활극의 스케일과 통쾌함이 한 눈에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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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군도'는 지난 2012년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로 한국형 범죄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하정우와 강동원 외에 이성민, 조진웅, 마동석 등 연기파 배우들의 대거 등장해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군도'는 조선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향한 도적들의 통쾌한 액션 활극으로 7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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