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엑소(백현 루한 디오 타오 첸 세훈 수호 크리스 시우민 카이 레이 찬열)가 신곡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 활동을 마치고 엑소-K(디오 카이 수호 찬열 세훈 백현)와 엑소-M(크리스 루한 시우민 타오 레이 첸)으로 돌아간다.

엑소는 지난 달 22일 SBS '인기가요'에서 겨울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 고별무대를 가졌다. 이에 엑소는 다시 한국 활동에 주력한 엑소-K와 중화권 중심의 엑소-M으로 나눠져 국내외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9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M은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특집 프로그램 호북위성 '2014 신춘대연환'에 출연하기 위해 지난 8일 중국 북경으로 출국했다.

이 프로그램은 콘서트 형식의 음악 특집 방송으로, 엑소-M은 '늑대와 미녀' '으르렁'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친다.

앞서 지난 5일엔 엑소-M은 대만 TTV 특집 '2014 슈퍼스타홍백예능대상' 녹화에 참여했다.

'슈퍼스타홍백예능대상'은 장혜미, 임의신, 주경등 등 대만의 인기 가수와 배우들이 총출동해 홍백전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엑소-M은 이 행사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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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K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대한적십자사 RCY(청소년적십자) 홍보대사로 위촉된 '완전체 엑소'를 대표해 엑소-K는 9일 적십자사 봉사활동을 펼쳤다.

같은 날 멤버 수호와 디오는 오후 10시부터 MBC 표준FM '윤하의 별이 빛나는 밤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외 엑소-K 멤버들은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KBS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등 국내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다.

엑소는 지난 2012년 엑소-K, 엑소-M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각각 데뷔했다. 지난해 6월에는 12인조 완전제로 컴백해 정규 1집 'XOXO(KISS&HUG)'를 발표했고, 8월에는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해 지난달 27일 기준으로 총100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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