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권난섭 여사, "화장품 구매 용기가 안 났다"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10 11: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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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자기야' 방송화면 캡처


'자기야'의 권난섭 여사가 화장품 구매의 어려움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서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과 그의 장모 권난섭 여사가 화장품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사위가 사용할 크림을 선물하기로 한 권 여사는 사위 선물은 뒤로한 채 자신의 화장품을 고르는데 열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권 여사는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테스트하며 화장품 쇼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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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터뷰에서 권난섭 여사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 젊은 화장품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사는 게 쉽지 않다. 용기가 쉽게 안 났었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이에 딸 강미형씨는 "엄마가 화장품이 떨어지면 나에게 이야기를 하는데, 그냥 가서 사면 되는걸 왜 그러지 했다. 화장품을 사다드려도 기쁜 마음으로 사다 드리지 못했다"며 "화장품 가게에 들어가기 쉽지 않았을 엄마를 생각하니 그저 미안할 뿐"이라며 엄마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해 스튜디오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 함익병은 장모를 위해 장어 손질은 물론 장어탕까지 손수 요리해 장모께 대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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