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오른쪽 눈 실명 위기 고백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14 14:33:33
  • -
  • +
  • 인쇄
사진=SBS'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휘재가 황반변성증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 한가' 에서 이휘재는 자칫하면 실명까지 될 수 있는 황반변성증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 날 방송에서 이휘재는 "5년 전 황반변성증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병이다. 황반변성증이 오면 어느 순간 한쪽 사물만 보이게 된다. 보이긴 보이는데 가리면 문제가 된다. 한쪽 눈을 가리면 절반이 뿌옇다"고 자신이 앓고 있는 병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서서히 오는 병이 아니라 한 번 제대로 오면 한쪽 눈 시력이 안 보이게 될 정도로 떨어진다. 오른쪽 눈 하나로는 운전이 안된다. 녹화장에 갔는데 대본이 안 보였다"며 "매일 아침 한쪽씩 눈을 가리고 보이는지 안 보이는지 테스트한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휘재의 황반변성증 고백에 네티즌들은 '티가 안 나서 몰랐다', '황반변성증이 뭐야?', '헐, 실명위기까지 온다고?',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