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출연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는 선수

남우주 / 기사승인 : 2014-01-14 15: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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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의 법칙





영화 '관능의 법칙' 권칠인 감독이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 등 세 여배우를 향해 깊은 신뢰를 보냈다.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관능의 법칙' 제작보고회에는 영화 출연 세 여배우와 권칠인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권칠인 감독은 "40대 여배우, 연기 선수들과 꼭 영화를 찍고 싶었고, 촬영이 재밌고 즐거웠다. 캐스팅 1순위는 배우들의 자발적 의지였다. 캐스팅 후 엄정화, 문소리, 조민수에게 상대 남자 배역 선택권을 줬다"고 밝혔다.

극 중 엄정화는 이재윤과, 문소리는 이성민과, 조민수는 이경영과 케미를 이뤘다. 세 여배우는 모두 자신의 상대역을 "매력이 넘쳤고 좋은 배우였다"며 엄지를 들어 보였다.

권 감독은 이어 "세 커플 모두 잘 어울렸다. 연기라는 것이 결국 포장하고 꾸미는 건데, 원하는 선후배와 함께한 이들 커플들의 진심이 우러나온다"고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관능의 법칙'은 제 1회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수아 작가의 시나리오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싱글즈'로 연출력을 과시한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그리며, 지금이 제일 잘 나간다고 믿는 골드미스 예능 PD 신혜(엄정화 분)와 도발적 주부 미연(문소리) 그리고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싱글맘 해영(조민수)까지, 일, 사랑, 섹스도 여전히 뜨겁게 하고 싶은 세 친구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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