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윤식, K 기자 소송 취하 "사과의 진정성 느끼고 화해"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14 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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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윤식

배우 백윤식이 전 연인 K기자에 대한 소송을 취하했다.

14일 백윤식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14일 백윤식과 K기자가 만났다. 그동안 있었던 사건에 대해 K기자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여 화해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백윤식과 K기자는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했다. 열애 인정 후 보름 만에 K기자는 기자회견을 예고했다가 돌연 취소했다. 이후 K기자는 백윤식에게 또 다른 여자가 있었고, 백윤식의 두 아들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백윤식 측은 K기자에 대한 명예췌손 소송을 제기했다.



다음은 나무엑터스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 홍보팀 입니다.

지난 9월부터 지난 해 말까지 이어진 소속 배우 백윤식의 개인적인 일들로 언론과 대중에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한 마음이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시고 배우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기다려 주신 점 감사 드립니다.

1월14일 오전 소속배우 백윤식은 K기자와 만났습니다. 그 동안 있었던 사건에 관련하여 K기자는 백윤식에게 인간적인 사과를 전했고, 사과의 진정성을 느낀 백윤식은 이를 받아들이고 화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배우 백윤식은 지난 해 11월에 본인과 두 아들의 명예를 위해 소장을 접수, 오는 21일 공판을 앞두고 있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겪으며 주변의 많이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죄송함과 동시에 감사 드리며 이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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