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아픔 딛고 8년 만에 지상파 복귀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15 16: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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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배우 이민영(37)이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날 이민영은 “8년 만에 지상파 드라마 복귀에 촬영 전 날 잠이 안 올 정도로 긴장되고 떨렸다. 하지만 막상 촬영장에 오니 즐겁고 행복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나만의 당신'은 구두닦이로 정직하게 살아온 어머니 슬하에서 자란 딸이 야망에 눈이 먼 모자가 일으킨 끔찍한 사공 휘말린 후 역경을 극복하고 재기하는 과정을 그린 다.

이민영은 극 중 구두닦이 어머니의 딸인 고은정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고은정은 구두닦이 어머니를 자랑스러워하며 대학에서 의상디자인을 전공 하고 구두디자이너로 성공해가는 캐릭터로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민영은 지난 2006년 탤런트 이찬과 결혼했으나 신혼여행 직후 파경 맞았다. 이찬의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폭로하면서 2009년까지 법정 공방을 벌이며 활동을 중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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