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메이저리거도 김구라는 무섭다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16 14:3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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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추신수(31· 텍사스 레인저스)가 김구라 후유증 예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생활기를 전했다.

이 날 추신수는 유일하게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유에 "김구라를 한 번 만나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추신수는 "김구라는 인터넷에 나쁜 댓글을 다는 이미지"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에 김구라는 장기계약 문제, 수비 실책 등 거침없는 질문으로 추신수를 응수했다. 특히 김구라는 "박찬호가 텍사스와 6천만 달러에 계약했었는데 역대 먹튀 10안에 들었다"고 독설을 날렸다.

이에 추신수는 "혹시 내 성적이 안 좋아지면 김구라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같다. 나의 행보를 지켜볼 것 같다"며 김구라 후유증을 예고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22일 텍사스와 7년간 1억 3000만 달러 (한화 약 1371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연봉으로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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