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남친 사칭 50대 스토커 고백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17 13:08:57
  • -
  • +
  • 인쇄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사진= 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모델 장윤주가 50대 스토커에 대한 일화를 밝혀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라디오 DJ 특집'으로 꾸며졌다. 모델 이소라, 장윤주, 배우 최다니엘, 가수 조정치, 하림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 날 장윤주는 "모델 생활을 하면서 사생팬은 없었다. 그런데 라디오를 하면서 내 목소리가 여성스러운 것 같아 나를 여자친구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하루에 100개 이상의 멘션을 보내는 사람도 있었고 한 분은 '윤주가 내 여자친구인데 오늘 약속했다'며 라디오 스튜디오로 찾아오셨다"고 덧붙였다.

장윤주는 "저랑 비슷한 나이라고 예상했는데 알고 보니 검은 양복을 입은 50대 아저씨였다. 게다가 조폭처럼 덩치도 커서 그 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경호원과 함께 퇴근했다"고 말해 촬영장을 술렁이게 했다.

장윤주 스토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50대 스토커 무섭다', '장윤주 얼마나 무서웠을까', '경호원까지 대동할 정도면 심했나보다' 등이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