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韓 최초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 선정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18 19: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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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양현석 대표가 한국인 최초로 ‘인터내셔널 파워플레이어즈(International Power Players)’에 선정됐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즈'는 빌보드와 세계적인 국제 음악 박람회 '미뎀'이 협력, 세계 음악 시장을 움직이는 음악 비즈니스계의 리더들을 선정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양현석 대표는 한국인 최초로 차트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양현석 대표는 빅뱅과 2NE1월드투어를 함께한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유럽 공연 담당 사장 '존 레이드', 시코 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사이먼 코웰', 소니 뮤직 영국 대표 '닉 갓필드', 에이벡스 CEO '마츠우라' 등 세계적인 국제 음악 비즈니스 명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함으로써 위상을 과시했다.

빌보드는양현석 대표를“1992년 한국의 모던 팝이라는 장르를 구축한 서태지와 아이들로 데뷔한 케이팝스타였다”고 소개한 뒤, 제작자로 변신 후 일궈낸 성과에 주목했다.

또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이은 ‘젠틀맨’으로 빌보드 Korea Hot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를 강타했음을 밝히며 이어 12개국 80만명을 동원한 빅뱅 월드투어와 57만 관객을 동원한 지드래곤 아시아 투어, 총 77만 1000명이라는 이례적인 관객 동원수를 자랑한 빅뱅 일본 6대 돔 투어 등을 언급해 YG와 YG 소속 가수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전했다.

이에 양현석 대표는 "빌보드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특정한 나라나 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는다" 며 "싸이의 성공으로, GD·태양·빅뱅·CL·2NE1이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기 때문에 2014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며 올 해 YG 소속 가수들의 선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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