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극 독주 기황후, 제2 서막에 기대감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21 11: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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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기황후'의 독주가 끝이 없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지난 방송 시청률 보다 0.5%p 상승한 시청률 20.8%를 기록,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이 날 방송에서 타나실리(백진희 분)가 기승냥(하지원 분)의 아이를 빼돌리려 계략을 세웠다. 이에 승냥은 염병수(정웅인 분)의 화살을 맞고 죽음을 맞이했다.

이 소식을 들은 타환(지창욱 분)과 왕유(주진모 분)는 슬픔에 잠겼다. 특히 타환은 그녀의 죽음에 괴로워 하다 실어증까지 걸렸다. 하지만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승냥이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 '기황후' 기자 간담회에서 하지원은 "이제 드라마의 2막이 시작되는 시점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해 앞으로의 극 전개가 흥미진진해질 것을 예고했다.

한편, 이 날 노예를 파는 원나라 거상 흑수 역할로 배우 오광록이 출연해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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