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추신수, 아내가 더 유명해지자···'겸손해라'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1-23 09: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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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캡처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캡처


22일 방송된 MBC TV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추신수 선수의 아내 하원미 씨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날 '라디오스타' MC 김국진은 "아내에게 '넌 밥 하는 여자야'라고 세뇌를 시킨다던데"라며 추신수 선수 아내를 언급했고, 추신수 선수는 "농담이다"라면서도 "요즘 저보다 더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추신수 선수는 "제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연예인이 아니라 야구선수 아내기 때문에 뒤에서 지켜봐 주는 위치였으면 좋겠다"라며 "본인이 (화제가 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자기 예쁘냐고 계속 물어본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그러면 제가 '겸손하라'고 한다. 나무가 되기 전에 싹이 올라올 때쯤 눌러준다"며 "'너는 밥하는 사람이니 이렇게 거만해질 때마다 아침에 반찬 한 가지씩 더 해라, 따뜻한 반찬으로만 16개 하라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추신수 선수는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여건이 못 돼서 아내와 결혼식을 하지 못했다"며 "올해 결혼 10주년이라 결혼식 계획을 잡았는데 계약 문제로 또 못하게 됐는데 아내는 결혼식 할 돈으로 차라리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라고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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