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헐리우드 리포터, "지드래곤, 아시아 넘어선 영향력" 극찬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23 13:52:54
  • -
  • +
  • 인쇄
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미국 유명 잡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지드래곤을 집중 조명했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80년이 넘는 역사를가진 빌보드 자매지로미국 내 큰 영향력을 가진 연예 잡지다. 이달 31일자 특집 기획으로 '팝 고스 더 월드(Pop Goes the World)'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팝의 본고장인 미국 출신은 아니면서도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팝스타들을 소개하는 이 기사에서 지드래곤은 캐나다 출신 에이브릴 라빈, 영국의 엘리 굴딩, 뉴질랜드의 로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9명의 팝스타 중 한명으로 소개됐다.

특히 할리우드 리포터는 지드래곤의 글로벌한 영향력과 음악적 행보 등에 대해 주목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카니에 웨스트’를 언급하며 K-POP에서 지드래곤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다고 전했으며 이미 지드래곤의 영향력은 아시아를 훨씬 넘어섰다며 극찬했다. 또 2012년 월드투어를 통해 80만 명을 동원한 글로벌 관객 파워를 언급, 빅뱅뿐만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큰 성공을 거뒀다고 전했다.

‘할리우드 리포터(Hollywood Reporter)’는 특히 지드래곤의 정규 솔로 2집 ‘쿠데타(COUP D’ETAT)’ 가 빌보드 200에 랭킹됐던 사례를 예로 들며 디플로(Diplo), 바우어(Baauer),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등 세계적인 해외 뮤지션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호평했다.

기사 말미에는 지드래곤이 저스틴 비버와 작업한 미발표곡이 남아있음을 언급해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또 지드래곤은 이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가장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다. 그는 나의 유일한 아이돌이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앞서 지드래곤은 미국 남성지 ‘COMPLEX(콤플렉스)’, ‘뉴욕타임스’, ‘FUSE TV’ 등 수많은 해외 언론에서 음악성과 스타일을 인정받으며 하나의 거대한 케이팝 현상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글로벌한 역량과 아티스트로서의 감각을 호평받은 지드래곤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 BIGBANG +α in Seoul’ 콘서트를 통해 빅뱅 완전체로 1년 여 만에 한국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