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새 야구장 입장료 비싸진다

배종원 / 기사승인 : 2014-01-23 16: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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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아타이거즈 제공 사진=기아타이거즈 제공


오는 3월 8일 개장하는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입장료가 기존 무등경기장 야구장보다 10∼20%가량 인상된다.

기아 타이거즈는 기존 무등경기장 야구장보다는 약간 비싼 수준에서 새 야구장 입장료를 정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는 새 야구장 입장료를 주말 기준으로 내야석 9000∼1만5000원, 외야석 9000원, 포수 뒤편 의자석 4만원, 의자석 뒤편 테이블 2인석(무등경기장 야구장 K7석) 8만원 수준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무등경기장 야구장 입장료는 주말 기준, 내야석 9000원, 외야석 8000원, K7석 7만2000원이었다.

기아는 내야석 입장료의 경우 무등경기장 야구장은 일률적으로 9000원을 받았으나 위치에 따라 차별화할 계획이며, 가족동반 관람객들을 위해 어린이 요금을 성인요금의 70%까지 할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아는 오는 2월 중 새 야구장 입장료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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