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관객 '변호인'팀, 봉하마을 방문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23 17: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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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천만 관객' 기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 팀이 故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변호인팀 봉하 마을 노무현 대통령 묘소에 참배 왔네요'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화 '변호인'의 소재가 된 '부림사건'의 실제 주인공인 故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기 위해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은출연 배우들과 관계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들의 모습에서 숙연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영화 '변호인'은 1980년 부산에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 변호사'의 인생을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1981년 재5공화국 정권 초기 부산에서 벌어진 '부림사건'을 모티브로 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은 4만8340명이 관람해 누적관객수 1036만2630명을 기록, 올해 첫 천만관객 영화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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