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日타카야 '게이' 망언에 실력으로 복수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24 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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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사진=로드FC 제공


종합격투기 선수 데뷔전을 앞두고 있는 개그맨 윤형빈이 상대 타카야 츠쿠다의 도발에 무서운 침묵으로 응수했다.

윤형빈은 오는 2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펼쳐지는 로드FC 대회에서 일본 아마추어 선수 타카야 츠쿠다와의 한일전 경기를 치른다.

이에 상대 선수 타카야는 트레이닝 영상을 통해 윤형빈을 자극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타카야는 "윤형빈 이름으로 검색을 했는데 온통 게이 같은 복장을 한 사진뿐"이라며 "선수로서 진지한 모습을 볼 수 없다. 게이같은 윤형빈에게 질 수 없다"고 도발했다.

하지만 윤형빈은 타카야의 도발에 신경쓰지 않고 자기 운동에만 집중하고 있다.현재 그는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로드FC 오피셜짐 '서두원짐' 에서 묵묵히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윤형빈의 코치이자 서두원짐의 수장인 종합격투기 선수 서두원은 “상대의 수준 낮은 도발에 일일이 대응하며 대회를 준비할 만큼 형빈이 형의 각오가 가볍지 않다. 지금은 오로지 로드FC 케이지 위에서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경기를 보여주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고 밝혔다.

한편, 윤형빈의 한·일전 경기는 현장을 찾지 못한 팬들을 위해 슈퍼액션 채널에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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