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허난설헌' 출연·연출·나레이션 참여 '팔방미인'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24 15:55:34
  • -
  • +
  • 인쇄
사진=YG엔터테인먼트 사진=YG엔터테인먼트


배우 구혜선이 MBC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드라마 '허난설헌'에 출연과 감독,나레이션까지 참여해 팔방미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 작품에서 구혜선은 주인공 '허난설헌'과 '현재의 구혜선'역으로 출연한다.다큐멘터리를 이끌어가는 화자이자 내레이션을 맡는 것은 물론 드라마 부문 연출을 맡아 연출가로서의 역량도 발휘한다.

다큐드라마 ‘허난설헌’은 조선이 낳은 여류문인 허난설헌의 삶을 조명하고, 현재 허난설헌을 바라보는 다양한 목소리와 시각을 담는다.

다큐드라마로 이뤄진 1부와 메이킹과 다큐멘터리로 이뤄진2부로 구성됐고 구혜선은 1부의 드라마부문 연출을 맡았다. 제작진이 완벽한 고증을 위해 강릉 초당에 있는 허난설헌 생가는 물론 중국 북경, 난징, 제남 등을 방문한 가운데, 구혜선 역시 독일 베를린, 브레멘을 직접 찾아 자료를 수집하는 열성을 보였다.

구혜선은 허난설헌의 예리한 지성과 풍부한 감성을 강단있는 눈빛 등 그녀만의 방식으로 완벽하게 소화했다.배우, 감독, 화가, 가수 등 다재 다능함을 선보여온 구혜선은 그녀가 바라본 허난설헌의 내면 세계를 조명한다.

한편 구혜선은 올해 상반기 중연출,극본, 주연을 맡은 영화 ‘다우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