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마부인' 안소영, 섹시이미지로 기피증 생겨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1-29 10: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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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화면 캡처


배우 안소영이 섹시 이미지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영화 '애마부인'으로 사랑받은 안소영이 출연했다.

이 날 MC들은 안소영에게 "20년 동안 솔로로 지냈다는 말이 정말이냐"고 물었다. 안소영은 "어릴 때부터 '애마부인' 이미지 때문에 저를 여자로 안 보는 경향이 있다. 남자들이 '저 여자를 알고 싶다'는 게 아니라 좀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고 대답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 남자에 대한 기피증이 생겼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 한 안소영은 "'애마부인'이란 영화를 하기 전에는 어떻게 하면 섹시해보일까 고민했는데 영화 촬영 후에는 오히려 움츠러들게 됐다"며 "'애마부인' 이후 결혼을 생각한 남자와 결별을 하게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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