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승현, '기술자들' 합류···김우빈 쫓는 형사役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1-29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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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를 정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바를 정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지승현이 김우빈과 '친구2'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지승현의 소속사 측은 29일 "지승현이 영화 '기술자들'에 캐스팅됐다. 제작사인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남지웅 대표가 지난해 '친구2' 촬영을 마친 후 '차기작도 함께 하고 싶다'고 제의해 이번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고 전했다.

지승현은 극중 범죄 기술자들과 그 의뢰인을 쫓는 형사로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지승현이 맡은 형사 역할은 범죄 기술자들 못지않은 큰 비중을 가진 역할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승현은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2'에 출연했던 배우 김우빈과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재회할 예정이다. '친구2'에서 지승현은 주진모의 오른팔로 출연, 1960년대 과거 분량을 소화했으며, 김우빈은 현재를 배경으로 유오성의 수하이자 조직 2인자로 분한 바 있다.

영화 '기술자들'은 항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 기술자들의 활약과 에피소드를 담은 케이퍼 무비로 2012년 영화 '공모자들'로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의 신작이다.

'기술자들'은 김우빈과 지승현 외에 이현우, 고창석, 김영철, 신구, 정만식, 임주환, 조달환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3월 크랭크인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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