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 김인권 출연···감춰둔 ‘개그 본능’ 발산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2-03 02: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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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캡처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캡처


'개콘' 코너 '황해'에 배우 김인권이 특별 출연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코너 ‘황해’ 2일 방송은 이수지, 정찬민, 홍순목, 홍인규 등이 등장해 다양한 사회문제를 풍자했다.

이날 ‘황해’에 치즈를 먹으며 등장한 김인권은 정찬민과 이상구에게 “이래 가지고 밥 벌어먹고 살겠니? 내가 오늘 제대로 가르쳐주겠다. 봐라”라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에 도전한 김인권은 “우리 업체를 이용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김인권이 나오는 영화를 볼 수 있는 표를 준다”고 말했지만 홍순목은 김인권이 누구냐고 반문했다.

김인권은 “영화 ‘광해’에서 이병헌 옆 칼 찬 호의무사 투, ‘말죽거리 잔혹사’ 권상우랑 같은 반에 있는 1분단 뒤에 볼펜 들고 있던 찍새, ‘해운대’에서 쓰나미 올 때 달리기 최고”라며 자기소개에 나섰다.

하지만 김인권의 자기소개에도 개그맨들은 여전히 “모르겠다”라고 답해 굴욕을 안겼다.

한편 ‘개콘’ ‘황해’ 김인권 특별 출연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김인권 깜짝 출연에 놀랐네”, “김인권 연기 진짜 최고”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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