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2 안정환 눈물, "아들 모습에···울컥"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2-03 02: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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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사진=MBC 제공


'아빠 어디가2' 첫 여행에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이 눈물을 흘려 화제다.

2일 방송된 '일밤-아빠 어디가2'(이하 '아빠 어디가2')에서는 충북 옥천에 위치한 장고개 마을로 여행을 떠난 여섯 아빠와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들은 저녁재료 구하기 위해 물물교환을 하기 위해 길을 나섰고, 아빠들은 이들을 배웅했다.

이때 심부름을 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보던 안정환은 눈시울이 붉어지더니 "뒷모습이 안쓰럽다. 배타면 추울 텐데"라며 "왜 눈물이 나지"라고 하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당황케 했다.

다른 아빠들이 놀리자 안정환은 "안 울었다. 추워서 그런다"며 눈물을 흘린 사실을 부정하다가 "오늘 리환이를 보니까 예전에 어려웠던 시절의 내 모습이 떠올라서 눈물이 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어린 시절이 정말 힘들었나봐", "뭔가 찡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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