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악성루머에 "허위사실은 범죄" 해명

온라인 뉴스팀 / 기사승인 : 2014-02-03 03:11:32
  • -
  • +
  • 인쇄
김새론

아역배우 김새론이 음주와 흡연, 왕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김새론은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말이란 들을 준비가 된 사람들이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거라 생각한다. 어떤 해명을 해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을 것이다. 악플러들은 벼랑 끝으로 키보드를 두들기고 몰아세우고 공격하고 끝을 봐야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릴 것이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당연히 어른들이 계시니 와인이 술이라는 것을 의식하지 못하고 소파에 앉은 채 사진을 찍어 죄송하다. 바쁜 스케줄 속에 쉴 수 있다는 자체에 신이 나 노래방에서 혼자 방방 뛰며 놀아 담배라는 게 있었는지도 몰라 죄송하다”라며 “술이 있었든 담배가 보였든 제 앞에서 담배를 피웠던 사람은 없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한 왕따 논란에 대해 “첫 번째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전학을 갔다는데 이사를 가게 돼 전학을 간 거였다. 가자마자 부회장을 할 만큼 친구들과 잘 지냈지만 촬영 때문에 학교에 잘 나가지 못했다”라며 “다른 반에서 절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었다. 제 신발을 버리고 물을 채워놓고 놀이터에 제 욕으로 낙서 해둔 적 있었다. 악플마다 친절히 달아주는데 너희가 미워해도 난 너희 학교 친구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허위사실은 범죄다. 오해받게끔 사진을 고의적으로 묶어 올려, '했다고' 몰아가는 분들에겐 사과를 받고 싶다. 내 나이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생각도 하지도 않을 것이니 믿고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며 "본의든 타의든 오해가 될 사진이 돌았다는 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악플에 견딜 수 있을 만큼 단단해 졌다고, 나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마음은 견딜 수 없게 아팠나 보다. 어제의 비는 내 마음의 비 같았다. 나를 믿어 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시길 바라며 올린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앞서 김새론은 동네친구의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술, 담배 등이 놓인 장소에서 환하게 웃고 있어 ‘미성년자인데 음주와 흡연을 하는 게 아니냐’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새론의 지인들이 해명을 했지만 논란은 겉잡을 수 없이 퍼졌고 급기야 김새론 왕따설까지 제기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한스타미디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