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천만, 23세 연하 아내 공개‥전처 아들 폭로글 다시 화제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03 17: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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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좋은아침'방송화면 캡처(상), 온라인커뮤니티(하) 사진=SBS'좋은아침'방송화면 캡처(상), 온라인커뮤니티(하)


배우 김천만(63)이 23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한 가운데, 과거 친아들이라고 주장한 이가 쓴 3년 전 폭로글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배우 김천만이 출연해 23살 연하 부인과의 달콤한 결혼생활을 공개했다.

김천만의 결혼 생활은공개는지난 2011년 3월 MBC '기분 좋은 날'을 통해 공개 된 적이 있다. 이때 김천만의 친 아들로 알려진최 모(33)씨가 온라인상에 '탤런트 김천만을 고발합니다'라는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글에서 최씨는 "김천만은 어머니인 전처와 아들인 저는 물론, 딸조차 철저히 버린 사람이자 숱한 바람으로 가정을 풍비박산 내고도 일말의 죄책감조차 없는 파렴치한이다"라며 "자식 대학 등록금이 아까워 돈이 없으니 자퇴를 하라고 한 몰상식한 아버지다. 반면 자신의 차는 국산 고급차에서 외제차로 줄줄이 바꾸는 인간"이라며 비판했다.

이어 "자식들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양심이 있다면 조용히 살아가도 모자랄 판에 이런 식으로 방송에 나와 모욕감과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는 데에 대한 고발이다"고 글을 쓴 이유를 설명했다.

또 그는 "김천만이라는 사람이 어떤 방송에도 출연해서는 안 된다"며 "공인으로서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방송생활을 할 수 없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김천만은 이에 대해 "3년 전 전 처와 이혼해 이제 남남인데 이제와서 내게 무슨 억하심정인지 모르겠다"며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천만 아들 폭로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들 글이 사실이라면 정말 파렴치한 인간이네", "헐, 저런 과거가 있었다니 충격이다", "양쪽 말을 모두 들어야 하는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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