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 10년' 유민상 "애인도 팬도 안 생겨요" 하소연

이지원 / 기사승인 : 2014-02-04 1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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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유민상이 팬도 안 생긴다며 하소연했다.

지난 3일 방송된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는 개그맨 고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민상은 “개그맨 활동을 10년이나 했지만 팬이 안 생긴다”며 "팬레터나 선물을 한 번도 받아 보지 못했다"고 고백했다.이에 MC들이 의아해하자 유민상은 “사람들이 팬이라면서 사인까지는 받는다. 그런데 친근하게 다가오거나 팬레터를 보낸다거나 하는 게 일절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데뷔 초에 만든 인터넷 팬 카페엔 1년에 한 명 씩 사람이 들어 온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미지 쇄신을 위해 다이어트를 했으나 소용이 없다며 좌절했다.

마지막으로 유민상은 미래의 팬들에게 “팬카페가 생기면 정모 같은걸 한 번 하자. 제가 맛있는 걸 사드리겠다”며 영상 메시지를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 날 방송된 KBS2TV ‘안녕하세요’에서는 걸스데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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